[주공] 청구역 맛집 주공 본점에서 국내산 삼겹살과 미나리 즐기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청구역 근처에 있는 삼겹살 맛집 주공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삼겹살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특히 미나리와 함께 먹으면 더욱 상큼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주공 본점에서 삼겹살과 미나리를 주문했습니다..

 

주공 본점은 청구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신금호역 방향으로 20m만 걸으면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외관이 레트로하고 깔끔해서 한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저는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요,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을 조금 했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삼겹살을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기다렸습니다..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니 바로 메뉴판이 나왔습니다.. 메뉴판도 레트로한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삼겹살, 목살, 대패삼겹살 등의 고기 메뉴와 미나리, 볶음밥, 짜파게티 등의 사이드 메뉴가 있었습니다.. 저는 삼겹살 2인분과 미나리 한 바가지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니 기본 반찬이 나왔습니다.. 쌈채소, 쌈장, 샐러드, 갈치속젓, 파간장, 장아찌, 소금 등이 있었습니다.. 소금은 영국 말돈 지방에서 생산되는 특별한 소금이라고 하더라고요.. 고기는 YBD 품종의 돼지고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YBD는 요크셔, 버크셔, 듀록의 교잡종으로 육색이 좋고 고소한 풍미와 감칠맛이 좋다고 해요..

 

그리고 곧바로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삼겹살은 얇게 썬 냉삼 스타일로 나왔습니다.. 저는 이런 스타일의 삼겹살을 좋아해서 더 기분이 좋았어요.. 불판 위에 콩나물과 김치도 함께 올려주셨습니다.. 김치는 태백에서 온 고랭지 김치라고 하더라고요.. 고기를 구울 때 직원분께서 도와주셨습니다.. 먼저 버터를 이용해서 불판을 닦아주시고, 고기를 올려주셨습니다.. 고기가 익어가면서 톡톡 터지는 육즙과 고소한 향이 가득 나더라고요..

고기가 익으면 다진 마늘 기름장 소스를 올려주셨습니다.. 이 소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진 마늘의 알싸함과 기름장의 고소함이 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저는 고기를 소스에 찍어서 먹었는데요, 살코기와 껍데기의 비율이 완벽해서 씹는 맛이 있고 육즙이 풍부했습니다.. 삼겹살은 쌈채소나 샐러드와 함께 싸서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미나리도 나왔습니다.. 미나리는 핑크색 바가지에 가득 담겨서 나왔습니다.. 양이 정말 많았어요.. 미나리는 불판 위에 올려서 살짝 구워주시고, 고기와 함께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미나리는 상큼하고 쫄깃해서 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고기의 기름기를 잡아주고 입안을 청량하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미나리와 고기를 함께 싸서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미나리의 향과 고기의 풍미가 조화롭게 느껴졌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왔을 때는 밖에도 웨이팅이 많이 있었습니다.. 정말 인기가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기의 질이 좋고 미나리가 특별해서 웨이팅도 돈도 아깝지 않은 식사였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주공 본점, 강추합니다!